허리 통증과 MRI의 관계는 언제나 일치하지 않는다.

MJ
2021-07-02
조회수 346

혹시 허리 통증이 있어 병원에 갔는데,

통증은 그저 그랬지만, MRI상의 진단을 듣고 나서, 통증이 더커진 느낌이 든적 있으신가요?


'디스크입니다,퇴행성,협착증 입니다' 등


이것을 '파국화' 라고 하기도 합니다.

상황이 불편한 것인데, 상황을 견디기 힘들거나, '더 크고' 안좋게 받아들이는 것이죠.


연구1: 130명을 대상으로, 왜 그들의 허리 통증이 '지속적인지'를 물었더니, 본인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는 쉽게 깨질것이다,이것은 영원한 통증이고,매우 부정적이다 등.


'당신은 활동적으로 움직이면 안된다' ' 운동하지 말고 조심하라'


그런데 그중 116명은 그 믿음을, 의료 전문가에서 부터 얻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일화적인 것이지만, 제가 아는 동생(seojuntheonly) 은, 허리가 조금 불편해서 병원에 갔는데, 진단을 받고 '수술해야 한다'


라는 말을 듣고 우울증과,걱정에 시달렸지만


저와 운동을 몇번하고 나서 다 나아버렸고, 수술은 필요도 없었습니다.


**이것도 일화적, 제가 어릴때, 저희 운동부에, 어떤 A선수가 전날 팔꿈치 부상을 당했었는데, 저는 그 다음날 처음 듣고 화들짝 놀랐었습니다.


저는 "진짜??" 라고 그 친구한테 말했는데,왜냐면 시합이 몇일 안남았었기 때문이죠.


감독님이 저를 불르셔서 조용히 말씀 하셨었습니다. "민재야 그렇게 얘기하면 안돼" "애 놀란다"


감독님께서는 의료인은 아니지만, 그렇게 하면 선수의 심리와, 통증에 문제가 생길것이라는 것을 경험적으로 잘 알고 계셨던 것이죠.

그 선수는 몇일 후 시합을 문제 없이 잘 뛰었습니다.


연구2: 14개의 스터디를 분석한 한 시스테마틱 연구에서는, '파국화'를 느낄수록, 더 큰 피로와 통증을 느끼는 것이 보여졌습니다.


🔆연구3: 150명의 55~80살인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그 중 50명은 'MRI상 척추 협착증' 진단을 받아야 했지만,

그 중 17명은 실제로 무증상 이었습니다. 통증이 없었습니다.


실제로 여러연구에서 이런 것들이 밝혀졌습니다.MRI는 통증, 그리고 진단과 100%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제 아는 동생은(@rhino_beastrength), MRI상 허리가 디스크가 완전히 망가질정도로 안좋지만, 데드리프트를 240KG를 들며, 무거운 것을 매일 들어도 통증이 없을정도로 괜찮습니다.


통증은 '생물심리사회' 모델로 볼수 있습니다.

-생물(생물학적으로,신체적으로)

-심리(내 기분,스트레스,수면,피로 등)

-사회(사회적인, 직업, 하는 일,주변 압박, 사회관계 등)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통증이 생기고 안생기고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MRI는, 시기 적절하게 사용하면, 유용하게 쓸 수 있지만, 언제나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것은 정보 전달의 목적이지, 저는 의사가 아니고, 의학적 조언이 아닙니다.

좋은 의사선생님께, 진단을 먼저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195민재


참조:

https://www.painscience.com/biblio/back-pain-not-cause-by-a-narrowed-spinal-canal-alone.html )

https://bmcmusculoskeletdisord.biomedcentral.com/articles/10.1186/s12891-017-1831-7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553502/

 

https://www.painscience.com/biblio/spectacularly-unreliable-mri-results.html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6728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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