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가 오는 과정 / 젊어지는 방법

MJ
2021-04-05
조회수 5160





저는 노화에 아주 관심이 많은데요.

오늘은 피부에 대해 얘기해볼게요.


대부분의 분들은 속노화에 대해

잘 몰라서, 겉으로만 신경을 씁니다.


예를 들자면, 화장품을 바꾸고, 피부과를 다니고, 선크림을 바르고 이런것은 신경쓰지만


속에서 실제로 피부세포가 노화하고,퇴화 하는 것,과정을 잘 모르니까, 신경을 쓰지 못합니다.


30살인 사람이 아무리 관리하고, 다 해도 10살 아이처럼 피부가 탱탱하고 탄력이 있을수 없죠.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피부세포가 노화됬기 때문이죠.


30살이랑 10살이랑, 노화 됬다는 것이 어떤 것의 차이일까요? 바로 염색체와 DNA 손상입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실제 내가 태어난 년도보다, 더 중요한 것이, 후천적 나이입니다.


후천적 나이가 뭐냐면, 이 DNA가 얼마나 손상되고 퇴화 했느냐에요.


예를 들어 일란성 쌍둥이가 있습니다.태어날땐

똑같이 생겼고,몸도 비슷합니다.

근데 어렸을때 어쩔수 없이 떨어져 자라서,

A는 프랑스, B는 미국에서 자랐습니다. 근데 A가 B보다 더 젊어보이고, 질병도 안걸렸습니다.


생활습관,생활환경 등에 따라 DNA의 손상정도,

즉 후천적인 나이가 달라진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사람은 실제 나이보다 더 젊어보이고,어떤 사람은 더 나이들어 보이고,


이게 후천적인 나이입니다.연예인 비 를 예로들면,40살인데 엄청 젊어보이고,건강해보이죠.


비 생활습관을 보면 운동, 식단이 젊을수 밖에 없습니다. 세포 퇴화와 노화가 늦춰지는 것이에요.

반면에 실명은 거론 하지 못하겠는데, 비보다 딱 1살 많은 연예인이고, 제가 어렸을때 아주 좋아했던 배우인데, 요즘 엄청 늙었습니다. 어머니가 티비보며 어머어머 저 머시기 왜이렇게 늙었냐고,

근데 그 연예인 보면 밥도 제대로 안먹고,일주일에 5일을 술을 먹는다고 합니다.

세포가 더 급격하게 노화된 것입니다.


그래서 DNA손상을 막고, 텔로미어를 길게 해야(다음에 따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노화된 세포가 다시 젊어질수 있고(실제로 가능함)

세포가 퇴화되고 늙는 것을 늦출수 있습니다.


후천적 나이가 다시 되돌아가면,피부도 다시 돌아오고,

무엇보다 몸 전체가 건강해지고 생생해집니다.


그것이 후생유전학이라고 하는 것이고, 후천적 나이 검사도 가능합니다. 다시 되돌아가는 것도 '어느정도'는 가능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팁, DNA의 손상을 가속화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1.숙면부족

다들 아실겁니다. 잠 못잔날은 주름도 많아지고,피부도 안좋아지고, 그냥 못생겨 보이는 것을..ㅋㅋ


저는 자기 2~3시간 전에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씁니다.

수 많은, 수 많은 연구에서 잠 자기전에 블루라이트,

핸드폰,컴퓨터,형광등에서 나오는 불빛이

숙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아주 많이 줄였습니다.분비에 몇배차이가 납니다.


멜라토닌이 많이 분비 되어야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원시시대때는,동굴에 들어가면 되지만, 현대인은 저런 블루라이트에 엄청 노출 되어있죠.그게 숙면을 엄청 방해합니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쓰시면(99%이상 차단되는) 정말,아침이 달라집니다.

광고아님ㅋㅋ


그리고 자기 전에 웬만하면 컴퓨터, 핸드폰 안하고 독서하려고 합니다. 몸이 릴렉스 되고,

정말 아침의 개운함이 다릅니다.

아침에 정말 숙면을 취하면, 온몸의 세포가 전부 회복 된 느낌이 납니다. 이걸 한번 느끼면 되돌아갈수 없습니다.하루가 달라지고 컨디션이 달라집니다.


2.스트레스

당연하죠. 활성산소,염증 발생등으로 DNA를 손상시킵니다.

개인적으로,여러가지로 스트레스 관리를 합니다.

명상,철학공부,독서,마음가짐 바꾸기 등등..

중요합니다.

아 뭐야 이자식 무슨 블루라이트나 명상얘기를 해.

근데 정말입니다.제가 이것에 대한 컨텐츠 따로 만들어보겠습니다.


3.음식

설탕,밀가루 - 염증 발생 + 콜라겐 합성 저하(피부 탄력저하,주름발생), 어떤 사람은 여드름도 발생(IGF-1증가)


튀긴 음식 - 트랜스지방, 활성산소 발생, -> DNA손상 직결(피부세포 노화)


구운 음식(최종당화산물) - 커피,삼겹살,쿠키,빵,도넛 등 갈변된 음식들, 구운음식 -> 콜라겐 생성&재합성에 아주 안좋음, '최종당화산물'이 피부 콜라겐 섬유에 달라붙어서 다이렉트로 피부노화를 일으킴, 또한 DNA손상 큼

삶고 찌는 음식으로 대체

덜 볶은 커피,수육,생식 등


야채,과일 -> 항산솨,비타민,미네랄 등이 -> 염증,활성산소 없애주고 -> DNA손상 막아줌

또한 위에 있는 최종당화산물이나 독소도 배출


콜라겐 보충제 -> 콜라겐 합성 증가,분해 방지


제가 먹는 보충제

이건 100%검증 된 보충제가 아닙니다.

여러가지 기전은 있고, 그리고 세계저으로 유명한 항노화 학자들이 현재 공통적으로, 먹고 있는 보충제라서, 그냥 저도 먹고 실험하고 있을뿐입니다.

몇몇 연구는 꽤 있지만 100%는 아닙니다.


그냥 참고만 드립니다.


레스베라트롤 - '시르투인' 이라는 항노화 성분(DNA복구) 활성화


와인 추출성분, 와인 먹는 나라가 심장병 적고,장수하는 것,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은듯?


TMG(베타인) - 호모시스테인 레벨 조절, DNA메틸화 활성화, DNA노화 방지


N-아세틸 시스테인 - 활성산소 제거,항산화


오메가3 - 염증제거,다들 아실듯


비타민C-항산화,활성산소 제거


쓰다보니 그냥 전체적인 노화 방지하는 글이 되어버렸네요. 생활습관이 바뀌면,정말 젊어집니다.피부는 기본이고 몸이 건강해집니다.

피부는 주름이 없어지고,탄력이 다시 생깁니다.


처음부터 다 바꾸기는 힘들수 있고, 하나하나 되는 것부터 시도라도 해보세요.

바뀌는 모습과 느낌에,하나씩 더 하실겁니다.


PS.저는 최근에 커피나 구운 음식만 많이 줄였는데,피부 탄력이라던지, 엄청 좋아졌습니다.


PS2. 오늘 빌 앤드루스의 텔로미어 노화 방지 책을 보다가, 좌식생활 또한 DNA손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나왔는데요. 이것도 중요합니다.

오래 앉아있거나,멈춰 있는 몸은(인간은 움직이게 만들졌음), DNA 노화를 가속 시킵니다.

저는 30~50분 마다 한번씩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안에서 밖에서 모두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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