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세미나를 듣고 난 후 바로 코칭 신청을 해서 어느덧 1달 넘게 지났네요.
4대운동(ohp,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에 대한 접근방법이 박민재 코치님 만나기 전 후로 굉장히 달라졌습니다.
1. 코칭을 신청하게 된 계기
2010년에 군대에서 맛스타 드림을 접하고, 그 이후 스타팅 스트렝스를 접하면서 스쿼트, 데드리프트를 시작했었는데 스쿼트 무게가 140kg를 넘어가면서 왼쪽 내전근, 대퇴이두 부상을 당했었습니다. 첫 부상을 당한 2015년... 유튜브도 활성화 되지 않았던 시점이고 각종 운동정보가 많이 부족해서 단순히 제가 약해서 다치는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불균형에 대한 정보를 알게됐고 이후로 도수치료나 재활교정 관련 치료를 꾸준히 받았습니다. 하지만 거의 달라지지 않는 몸...2023년까지 각종 해부학 자료와 체형분석을 받으면서 치료를 받았으나 여전히 골반 회전은 존재했고 불균형과 밸런스에 매몰되어 운동 열정은 식어가고 한팔, 한다리 운동만 깨작였습니다. 3대운동을 못하다보니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절 너무 괴롭게 했고 중간중간 시도해봤지만 바 기울어짐이나 특정부위의 통증은 해결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보디빌식으로 깨작이면서 유튜브에서 운동 관련 여러 정보나 큐잉을 공부하다보니 생각은 많아지고 자세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2024년에 박민재 코치님 세미나에 참석했는데 그동안 뭐했나 싶을정도로 부드럽게 스쿼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느꼈던 코치님의 운동 철학은 '자신에게 맞는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운동을 하면서 적당한 무게로 볼륨을 잘 쌓으면 증량은
따라온다' 였습니다.
2. 단순 질문답변과 코칭을 받는것은 차원이 다르다.
코칭을 받으면서 운동에 많은 변화가 왔던 것들을 나열해보면
1)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제로는 엉망이었다...(전문가에게 직접 코칭을 받아야 하는 이유)
2) 모든 사람들이 불균형이 있다. 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자세를 찾아야 한다.
3) 밸런스를 맞추려고 몸을 억지로 맞추면서 큐잉을 지나치게 의식하다보니 자세가 굉장히 부자연스럽다.(힘 쓰기 어렵고 통증의 원인)
1번은 긴 말이 필요없습니다. 100번 질문하고 답변받는것보다 1번의 자세를 보여주는것이 훨씬 낫다.
2번은 제가 가장 오랜 기간 고민하고 해결하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코치님 만나고 결론이 났습니다.
'그냥 내 몸에 맞게 하면 통증 없이 잘 할 수 있다.'
정말 다양한 선수들의 스쿼트, 데드리프트 자세를 영상으로 봤는데 발 보폭부터 양 다리의 벌어짐 등이 다 달랐습니다. 여기서 항상 의문을 가졌습니다. '선수들은 운동으로 돈 벌어야하니까 불균형의 불리함을 감수하더라도 운동해야만한다', '인자강들이기 때문에 불균형도 버텨낼 힘줄, 인대, 근육을 갖고있기 때문에 일반인이 따라하면 안될 것 같다' 부터 해서 '돈 많이 벌텐데 왜 교정을 안하는걸까?, 교정할 시간에 운동 더해서 유지를 해야하나?'같은 질문들이 계속 맴돌았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여러가지 이유로 불균형이 있으며 애초에 심장도 왼쪽으로 치우쳐져 있어서 몸의 오른쪽, 왼쪽이 동일한 사람은 없다는것을...
3번에 대한 답은 2번의 연장선입니다. 그냥 제 몸에 맞게 자연스러운 동작이 나오도록 운동하면 생각하면서 했던 큐잉들이 당연하게 느껴지고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코칭받은대로 운동하면 할수록 과거에 느꼈던 통증들이 사라지고 전신이 협응해서 무게를 받아내고 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의 여러 영상에서 왜 그런 큐잉들을 사용했는지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큐잉은 제대로된 동작을 하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지 큐잉을 출발점으로 사용하는것이 아니라는 점...
이런 깨달음을 얻기 위해 4대운동을 하면서 통증이 발생하면 코치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원인을 파악하고, 수많은 수정 과정을 거쳤습니다. 질문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xx부위에 약간의 이물감이 있는데 왜그런건지?', '이 부위에 힘이 걸리는게 맞는건지? 등의 질문과 평소 운동할때 찍은 영상을 같이 보면서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정말 많은 피드백을 주고 받았습니다. 실제로 전문가가 제 자세를 보고,분석하고, 피드백 주는것을 이해하고 수정하니까 과거에는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부드럽고 통증없이 운동 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4대운동 못하고 날렸던 시간에 눈물이...ㅠㅠ 배운 지 1달정도 됐는데 이미 과거의 1rm을 돌파했습니다.(그래봤자 아직 헬린이지만여ㅠㅠ)
정말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코치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자세를 찾아서 안전한 운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코치님의 오랜 시간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제가 시행찾오를 겪으며 직접 겪을 필요없이 올바른 자세를 빠르게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몸에 정말 특수한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코치님께 자신의 몸에 잘맞는 자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균형 너무 두려워 하지 마세요. 저는 하이바만 하면 무릎 아파서 하이바 체형 아닌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로우바만 했었다는...
그리고 교정센터가 아예 효과가 없는건 아닙니다. 자신의 체형이 궁금하다면 체형분석 해주는 곳 많으니까 교정센터 가서 받아보시고 다양한 의견 들어보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통증이 발생했을때 원인 파악 및 통증감소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전 최종적으로 호주물리치료사 라는 유튜버의 유료사이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싸고 무엇보다도 수백만원 썼던 여타 교정센터보다 효과가 제일 좋네요. 이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쿨럭)
하지만 불균형에 사로잡혀서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자신에게 맞는 자세를 코치님을 통해 부상없이 습득하는것이 돈도 아끼고, 시간도 아낀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렇게까지 주절주절 쓴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진리를 단순명료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실력자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쓸데없이 포장하지 않고 담백하게 알려주시는 코치님이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순수한 열정을 정말 오랜만에 느꼈습니다.
운동의 즐거움을 다시 찾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연히 세미나를 듣고 난 후 바로 코칭 신청을 해서 어느덧 1달 넘게 지났네요.
4대운동(ohp,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에 대한 접근방법이 박민재 코치님 만나기 전 후로 굉장히 달라졌습니다.
1. 코칭을 신청하게 된 계기
2010년에 군대에서 맛스타 드림을 접하고, 그 이후 스타팅 스트렝스를 접하면서 스쿼트, 데드리프트를 시작했었는데 스쿼트 무게가 140kg를 넘어가면서 왼쪽 내전근, 대퇴이두 부상을 당했었습니다. 첫 부상을 당한 2015년... 유튜브도 활성화 되지 않았던 시점이고 각종 운동정보가 많이 부족해서 단순히 제가 약해서 다치는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불균형에 대한 정보를 알게됐고 이후로 도수치료나 재활교정 관련 치료를 꾸준히 받았습니다. 하지만 거의 달라지지 않는 몸...2023년까지 각종 해부학 자료와 체형분석을 받으면서 치료를 받았으나 여전히 골반 회전은 존재했고 불균형과 밸런스에 매몰되어 운동 열정은 식어가고 한팔, 한다리 운동만 깨작였습니다. 3대운동을 못하다보니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절 너무 괴롭게 했고 중간중간 시도해봤지만 바 기울어짐이나 특정부위의 통증은 해결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보디빌식으로 깨작이면서 유튜브에서 운동 관련 여러 정보나 큐잉을 공부하다보니 생각은 많아지고 자세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2024년에 박민재 코치님 세미나에 참석했는데 그동안 뭐했나 싶을정도로 부드럽게 스쿼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느꼈던 코치님의 운동 철학은 '자신에게 맞는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운동을 하면서 적당한 무게로 볼륨을 잘 쌓으면 증량은
따라온다' 였습니다.
2. 단순 질문답변과 코칭을 받는것은 차원이 다르다.
코칭을 받으면서 운동에 많은 변화가 왔던 것들을 나열해보면
1)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제로는 엉망이었다...(전문가에게 직접 코칭을 받아야 하는 이유)
2) 모든 사람들이 불균형이 있다. 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자세를 찾아야 한다.
3) 밸런스를 맞추려고 몸을 억지로 맞추면서 큐잉을 지나치게 의식하다보니 자세가 굉장히 부자연스럽다.(힘 쓰기 어렵고 통증의 원인)
1번은 긴 말이 필요없습니다. 100번 질문하고 답변받는것보다 1번의 자세를 보여주는것이 훨씬 낫다.
2번은 제가 가장 오랜 기간 고민하고 해결하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코치님 만나고 결론이 났습니다.
'그냥 내 몸에 맞게 하면 통증 없이 잘 할 수 있다.'
정말 다양한 선수들의 스쿼트, 데드리프트 자세를 영상으로 봤는데 발 보폭부터 양 다리의 벌어짐 등이 다 달랐습니다. 여기서 항상 의문을 가졌습니다. '선수들은 운동으로 돈 벌어야하니까 불균형의 불리함을 감수하더라도 운동해야만한다', '인자강들이기 때문에 불균형도 버텨낼 힘줄, 인대, 근육을 갖고있기 때문에 일반인이 따라하면 안될 것 같다' 부터 해서 '돈 많이 벌텐데 왜 교정을 안하는걸까?, 교정할 시간에 운동 더해서 유지를 해야하나?'같은 질문들이 계속 맴돌았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여러가지 이유로 불균형이 있으며 애초에 심장도 왼쪽으로 치우쳐져 있어서 몸의 오른쪽, 왼쪽이 동일한 사람은 없다는것을...
3번에 대한 답은 2번의 연장선입니다. 그냥 제 몸에 맞게 자연스러운 동작이 나오도록 운동하면 생각하면서 했던 큐잉들이 당연하게 느껴지고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코칭받은대로 운동하면 할수록 과거에 느꼈던 통증들이 사라지고 전신이 협응해서 무게를 받아내고 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의 여러 영상에서 왜 그런 큐잉들을 사용했는지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큐잉은 제대로된 동작을 하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지 큐잉을 출발점으로 사용하는것이 아니라는 점...
이런 깨달음을 얻기 위해 4대운동을 하면서 통증이 발생하면 코치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원인을 파악하고, 수많은 수정 과정을 거쳤습니다. 질문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xx부위에 약간의 이물감이 있는데 왜그런건지?', '이 부위에 힘이 걸리는게 맞는건지? 등의 질문과 평소 운동할때 찍은 영상을 같이 보면서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정말 많은 피드백을 주고 받았습니다. 실제로 전문가가 제 자세를 보고,분석하고, 피드백 주는것을 이해하고 수정하니까 과거에는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부드럽고 통증없이 운동 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4대운동 못하고 날렸던 시간에 눈물이...ㅠㅠ 배운 지 1달정도 됐는데 이미 과거의 1rm을 돌파했습니다.(그래봤자 아직 헬린이지만여ㅠㅠ)
정말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코치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자세를 찾아서 안전한 운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코치님의 오랜 시간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제가 시행찾오를 겪으며 직접 겪을 필요없이 올바른 자세를 빠르게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몸에 정말 특수한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코치님께 자신의 몸에 잘맞는 자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균형 너무 두려워 하지 마세요. 저는 하이바만 하면 무릎 아파서 하이바 체형 아닌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로우바만 했었다는...
그리고 교정센터가 아예 효과가 없는건 아닙니다. 자신의 체형이 궁금하다면 체형분석 해주는 곳 많으니까 교정센터 가서 받아보시고 다양한 의견 들어보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통증이 발생했을때 원인 파악 및 통증감소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전 최종적으로 호주물리치료사 라는 유튜버의 유료사이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싸고 무엇보다도 수백만원 썼던 여타 교정센터보다 효과가 제일 좋네요. 이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쿨럭)
하지만 불균형에 사로잡혀서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자신에게 맞는 자세를 코치님을 통해 부상없이 습득하는것이 돈도 아끼고, 시간도 아낀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렇게까지 주절주절 쓴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진리를 단순명료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실력자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쓸데없이 포장하지 않고 담백하게 알려주시는 코치님이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순수한 열정을 정말 오랜만에 느꼈습니다.
운동의 즐거움을 다시 찾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